"한 번 읽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글쓰기 교과서" 도서 리뷰
시중에 수많은 글쓰기 관련 책이 넘쳐나지만, 유독 제목부터 "나 자신 있음"이라는 강한 자신감을 뿜어내는 책이 있습니다. 바로 《한 번 읽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글쓰기 교과서》입니다.
'읽으면 절대 못 잊는다니, 조금 과장된 것은 아닐까?' 하는 호기심과 의구심이 동시에 들었습니다. 그래서 이 책이 진짜 실용적이고 괜찮은 책인지 직접 검증해 보기로 했습니다. 저자가 책에서 강조하는 방식 그대로, '이 책을 왜 읽어야 할까?'라는 큰 질문을 던지고 이를 4가지의 작은 질문으로 쪼개어 리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.
1.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무엇인가?
책의 핵심은 놀라울 정도로 단순합니다. 바로 '논리적인 글쓰기 3단계 법칙'입니다.
- 1단계: 큰 질문을 만든다.
- 2단계: 큰 질문을 작은 질문으로 분해한다.
- 3단계: 작은 질문들에 차례대로 답한다.
이렇게 들으면 너무 간단해 보이지만, 이 법칙은 실제로 글을 쓸 때 엄청난 위력을 발휘합니다. 특히 백지를 앞에 두고 '뭐부터 어떻게 쓰지?' 하며 멍하게 모니터만 바라보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줍니다.
2. 큰 질문을 어떻게 잘 분해할 수 있을까?
저자는 큰 질문을 쪼개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'자문자답'을 꼽습니다. 스스로 묻고 답하며 질문을 거듭 쌓아가는 방식입니다.
특히 육하원칙 중에서도 '무엇'과 '왜'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.
- '무엇'을 활용한 분해: 구체화와 추상화 과정을 통해 질문을 파생시킵니다.
- '왜'를 활용한 분해: 원인, 근거, 동기를 찾고 다른 대상과 비교하며 끊임없이 작은 질문들을 만들어냅니다.
책에는 이러한 과정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예시와 도식화된 설명이 풍부하게 담겨 있어, 초보자도 쉽게 원리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.
3. 작은 질문에 대답을 잘 해내려면?
쪼개진 작은 질문들에 대한 대답은 결국 글을 쓰는 본인 스스로 해내야 합니다. 하지만 막상 답을 하려다 보면 정말 머릿속이 하얘지며 대답을 모르겠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이때 저자는 "새로운 질문으로 다시 분해하라"라는 명쾌한 돌파구를 제시합니다.
예를 들어 "한식에서는 왜 감칠맛이 나는가?"라는 질문에 막혔다면, 이를 다시 '감칠맛의 성분은 무엇인가?', '그 주 요소인 글루탐산과 이노신산은 무엇인가?'와 같이 세부적인 질문으로 계속 쪼개고 파고들며 글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.
4. 글의 완성도를 높이는 실전 팁은 무엇인가?
질문과 대답으로 뼈대를 잡았다면, 글의 완성도는 결국 '문장력'에서 결판이 납니다. 저자는 문장력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실전 팁을 제공합니다.
- 주제와 논리적 연관성을 의식하며 읽기: 이를 의식하지 않으면 글이 순식간에 삼천포로 빠지게 됩니다.
- 접속사 적재적소에 사용하기: 흐름에 맞는 접속사를 잘 써야 독자가 글을 편안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.
- 오답 나열하기: 만화 《원피스》의 명대사인 "사람은 언제 죽는다고 생각하는가?"를 예시로 들며, 독자의 주의를 환기하는 매력적인 오답 나열 문장 구성법을 알려줍니다.
결론: 좋은 질문 하나면 글쓰기가 쉬워진다
글을 쓰기 전, 글을 쓰는 목적이 되는 '좋은 질문 한 개'를 먼저 만들어보세요. 그리고 그 큰 질문을 작은 질문으로 쪼개어 하나하나 답을 달아나가다 보면, 어느새 내가 무엇을 쓰고 있었는지 그리고 이 글을 왜 쓰는지가 선명해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.
지금 깜빡이는 커서 앞에서 막막함을 느끼고 계신다면,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보시기 바랍니다.
"지금 내 글에 필요한 첫 질문은 뭘까?"